인천의 한 플라스틱 사출제품 제조업체 세척실에서 불이 나 20대 노동자가 다쳤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4분께 연수구 송도동의 한 플라스틱 제조업체 1층 세척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세척실에서 작업 중이던 A(25·여)씨가 손과 발 등에 화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공장 관계자는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세척작업에 사용하는 위험물의 유증기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송도동 플라스틱 제조업체 화재 유증기 추정… 20대 노동자 화상
입력 2019-12-18 21:28
수정 2019-12-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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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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