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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황선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19일 제265회 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등 5개 안건에 대한 심의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양평군의 내년 살림살이 예산규모가 7천390억7천여만으로 최종 확정됐다.

군의회는 19일 제265회 2차 정례회 6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출자·출연 계획안, 기금운용계획 동의안 등 5개 안건을 일괄 상정, 의결 처리했다.

이날 황선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안 등 안건 심의결과에 대해 "불요불급한 경비, 심심·전시성 예산, 유사 중복사업비 축소, 과다 책정예산 배제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고용창출, 소외계층 복지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심도있게 심의했다"고 보고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2019년도 본예산 6천369억3천500만원 보다 16.04% 증액된 7천390억7천500만원으로 편성됐으나, 군의회는 청년활동가 양성교육, 장기근속공무원 선진지 견학 등 22건 14억5천900만원을 전액 삭감했으며, 교통여비, 주민토론회 사전여론조사, 4대 전통시장 문화행사비 등 24건 과대책정 예산안 6억900여만원을 삭감수정 하는 등 20억6천900여만원을 조정해 수정 의결했다.

또 출자·출연계획안, 기금운용계획 동의안,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군 공동사업) 동의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정우 의장은 "지난 18일간 실시한 정례회를 통해 주민 행복실현을 위해 노력해 준 동료 의원과 정동균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초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고 주민의 세금으로 편성된 내년도 예산이 주민의 뜻에 따라 효울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