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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강원 강릉 시내에서 바라본 대관령 방면이 미세먼지 때문에 뿌옇게 보인다. /연합뉴스

일요일이자 24절기 중 동지(冬至)인 22일(내일) 날씨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늦은 밤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며,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과 대기정체의 영향으로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까지 치솟겠다.

중부 내륙은 새벽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아침에 강원 산지와 중부지방 서해안은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는 새벽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