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2020년 어촌뉴딜 300 사업'에 선정된 황산도항과 창후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첫걸음 뗐다.
강화군은 최근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와 2020년 어촌뉴딜 300 사업 관련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화군은 사업 시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마을 조성사업의 경험과 전문적인 인력을 바탕으로 한 기본·실시설계 수립, 지역협의체 운영, 시설물 공사 감독과 사업관리 등을 맡는다.
군은 황산도항과 창후항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어업기반시설 현대화, 어촌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산도항에 76억원, 창후항에 98억원 등 총 17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