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복 예비후보, 시흥갑 총선 출마 기자회견…본격 선거전 돌입

문정복 예비후보가 24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총선 출마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시흥/심재호기자 [e-mail]

문정복(52·민) 예비후보가 24일 제21대 국회의원 시흥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문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지난 4년간 국민들은 힘들었으며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바람마저 무색해졌다"며 "모두가 원하고 더불어 함께 가는 시흥을 만들기 위해 집권 여당의 능력 있는 문정복이 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흥은 매번 발전 기로에만 섰을 뿐 제대로 된 발전이 없어 인근 도시에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안전과 행복의 제1 선두 도시로 시흥을 우뚝 서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도약하는 시흥경제 ▲사람중심의 전철시대 개막 ▲사고없는 안전 시흥▲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자치 ▲사계절이 풍성한 문화체육 등 5대 선거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시민 편의와 관련해 목감·장현·은계 지구 등의 인프라 확충과 장현지구 내 송전탑 지중화, 포동 송신소 이전과 그린벨트의 재조정 등을 세부 실천 공약사항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문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경기도 제1 도시, 젊고 활기찬 100년 주역의 시흥을 기필코 만들겠다"며 "시흥시민들의 성원을 새로운 성공의 희열로 바꾸는 일에 대통령과 함께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