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나금융티아이 일자리 창출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https://wimg.kyeongin.com/news/legacy/file/201912/2019122401001409000070431.jpg)
3년간 523명 고용… 72% 청년
기간제 127명 '정규직' 전환도
하나금융그룹 IT 전문 자회사 '하나금융티아이'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청년 고용 확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노동시간 단축, 일과 삶의 균형 실천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는 행사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라는 그룹의 디지털 비전에 발맞춰 금융 IT 및 4차 산업혁명에 따른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 전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3년간 고용 창출 인력 523명 중 34세 미만 청년 비율이 72%에 달한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직원 891명 가운데 34세 미만 청년 비율은 45%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최근 3년간 기간제 근로자 12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며, 채용 연계형 교육생 선발 및 전문과정 교육을 통해 IT 비전공자 37명을 채용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월 고용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워라밸(Work-life balance) 조성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연근무제, 정시 퇴근, 집중 근무시간 운영, 스마트 회의 등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의 워라밸 실현을 지원했다.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리버스 멘토링, 사내 인문학 강연 및 음악회,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 예비맘 지원 제도 운용 등 직원 행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 유시완 대표이사는 "시대적 변화에 공감하고 좋은 직장을 만들고자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확대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