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다른 후보군 물망 없어
서 '단독 출마 가닥' 관측 지배적
내달 4~5일 후보등록·15일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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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초대 민간체육회장 선거는 군포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출신 서정영(60)씨의 단독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25일 군포시체육회와 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초대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내년 1월 15일에 치러지며, 이에 앞서 1월 4~5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포)서정영
서정영
선거 60일 전 사퇴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서 전 수석부회장은 지난 11월 중순 시체육회 사퇴 수순을 밟으며 사실상 일찌감치 출마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반면, 서 전 수석부회장 외에는 현재까지 뚜렷한 후보군이 물망에 오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20일 앞으로 다가온 초대 민간체육회장 선거는 서 전 수석부회장의 단독 출마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군포초등학교 출신의 군포 토박이인 서 전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7월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 부임했다.

군포시복싱협회 회장과 한국여자축구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체육계 전반에 잔뼈가 굵은 인물이며, 시 체육회 수석부회장 부임 직전까지 무려 20년 가까이 군포시축구협회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지역토박이에 장기간 축구협회장의 이력이 더해져 체육계뿐 아니라 지역에서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