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혁 의원 조례안 시의회 통과
관내 1년이상 거주·65세이상 대상


이성혁 오산시의원
이성혁 의원
오산시가 저소득 어르신 복지 강화 차원에서 의치 및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지원한다.

26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성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오산시 저소득 노인 의치보철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열린 제24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원안 가결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관내에 계속해서 1년 이상 거주하며 주소를 가진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을 본인 부담 경감대상자로 정하고, 시술비 중 본인부담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기 위한 세부 규정을 정하게 된다.

단, 조례에 따라 시술 지원을 받은 사람은 7년간 지원대상자에서 제외토록 했다. 시는 조만간 시술 기관도 선정할 예정이다.

시와 시의회는 이번 조례통과에 따라 저소득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유지와 치료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