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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방향) 휴게소에 수도권 최초 ex 화물차 라운지가 오픈했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본부장 김선일)은 경부선 안성휴게소에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휴식시설인 ex 화물차 라운지 설치를 완료하고 27일 오후 1시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안성(서울방향) 휴게소는 야간 화물차 주차대수가 120대에 달하는 대형 휴게소임에도 화물차 운전자 편의시설이 없어 시설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13km 떨어진 입장(서울방향)휴게소 휴게텔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으나 이번에 새롭게 개소한 ex 화물차 라운지를 통해 운전자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 ex 화물차 라운지는 휴게소 출구방향 전망대 뒤편에 위치해 있다. 라운지에는 돌침대가 비치된 9개의 개인용 수면실과 샤워실, 휴게실 및 운동기구, 세탁기, 건조기, 안마의자, TV, PC 등 편의비품을 갖추고 있으며 화물차 운전자 누구나 24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이번 안성(서울방향) 휴게소 화물차 라운지 개소로 화물차 운전자들의 휴식환경을 개선하여 졸음운전 등 사고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이 쾌적한 환경에서 쉬었다 가실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