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특성화고 졸업생 100여 명이 공무원과 공기업·대기업 등 신입사원 채용에 합격했다고 인천시교육청이 2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국가직(9급) 11명, 지방직(9급) 24명, 공기업 16명, 은행권 16명, 대기업에 72명 등이다. 학교별로는 국가직 9급 공무원 선발에 인천중앙여상 5명, 문학정보고 1명, 인천여상 1명, 인천세무고 1명, 인평자동차고 1명, 영화관광경영고 1명, 인천금융고 1명 등이 최종 합격했다.

또 지방직 공무원 선발 시험에는 인천기계공고 학생 17명 등 총 24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인천시교육청에 2명, 인천시청에 22명이 각각 임용될 예정이다.

또 공기업 진출도 활발해 금융감독원,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10개 기관에 16명이 최종 합격했다.

시교육청은 공무원 양성과 공기업 진출 등 직업교육을 다양화하면서도 현장실습을 활성화하고, 전공 적합성이 높은 취업 연계 업체를 발굴하는 등 직업교육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성과로 풀이하고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