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함박마을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
인천 연수구는 최근 연수동 함박마을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구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함박마을에는 한국인 주민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고려인과 러시아어권 이주민들도 모여 살고 있다. 연수구는 마을 곳곳에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국어 커뮤니티 메시지 전광판', '다국어 소통 알림 게시판' 등을 설치했다. 또 함박마을 일대 CCTV 폴 도색 27곳, 고보조명 설치 15곳 등 마을 경관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사진은 함박마을에 설치된 한국어, 러시아어, 영어 등을 표기한 다국어 소통 알림 게시판.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사진/연수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