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국 전 수원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오는 15일 실시되는 수원시 첫 민간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위한 출사표 제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박 전 수석부회장측은 3일 '소통과 화합을 통한 수원체육의 재도약'을 핵심으로 하고 4일 후보자 등록을 위해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 전 부회장은 종합건설과 전기, 정보통신 공사 등과 관련한 사업가로서 활약, 지난 2004년 노무현대통령 표창과 2011년 경기도건축문화상, 2014년 수원시문화상, 2014년 국무총리 표창 등의 수상을 통해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수원시농구협회 수석부회장과 전기공사협회 경기도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수원사랑 장학재단 이사,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부회장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의 시행으로, 처음으로 치러지는 민선 체육회장 선거는 4일~5일 후보등록을 한 뒤 6~14일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오는 15일 회장 선거가 실시된다. 최근까지도 전국 시·도 및 시·군·구체육회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이 당연직으로 겸직해 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