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2020 경기 꿈의 학교'를 공모한다.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참여·기획·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 '다함께 꿈의 학교'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는 개인과 비영리단체가, 다함께 꿈의 학교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 및 출연기관이 응모 자격을 갖는다.

특히 다함께 꿈의 학교는 기존 '마중물 꿈의학교'를 폐지하고 올해 신설된 유형으로 수련원이나 문화의 집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 기관과 교육지원청의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한다.

7일에는 의정부 신한대학교와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9일에는 성남 한솔고등학교와 수원 경기대학교에서 설명회가 개최된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