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백·이기석·신승환·김대원 등
정은성·금강산·오태희 3명 재임용

가평군청 사이클팀이 전력 보강으로 새해를 시작했다.

가평군은 지난 1일 의정부시청 소속 박성백·이기석과 강원체고 신승환·김대원, 서울시청 박주영 등 5명을 신규선수로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오찬일 감독 및 윤현치 코치와 함께 지난해 제66회 강진 투어 전국 도로 사이클 등 4개 대회에서 1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한 정은성·금강산, 8개 메달을 목에 건 오태희 등 선수 3명을 재임용했다.

새로운 가족이 된 박성백, 김대원 선수는 전 주니어 및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국내 및 국제 경기에서 다수의 입상경력을 갖고 있다. 추후 중·장거리 및 도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전 주니어 대표선수인 이기석은 한국체육대학교 및 실업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체력과 기술이 장점이다. 이기석 역시 중·장거리에서 탁월한 기량이 기대된다.

가평고등학교 출신인 박주영은 2018년 세계 주니어선수권 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스크래치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중·장거리 및 도로경기 메달이 유력시 되고 있다.

강원체육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인 신승환은 강인한 체력과 성실함을 겸비해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