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자원 재활용의 하나로 종이팩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중구는 종이팩 재활용을 위해 이번 교환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종이팩은 일반 폐지와 달리 고급 천연펄프와 코팅된 PE필름, 알루미늄 등으로 이뤄져 있어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별도 선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 폐지와 함께 혼합 수거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재활용되지 않고 있다.

고급 천연펄프로 제작되는 종이팩은 재활용하면 고급 화장지를 만들 수 있다.

종이팩 분리배출 마크가 있는 우유팩, 음료팩 등의 물기를 제거하고 말린 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반납하면 종이팩 약 1㎏ 당 20ℓ 일반용 종량제 봉투 1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