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8조원… 전년比 17.5%↑
업체수 2695개→3039개 12.8%↑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 기업의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IFEZ 입주 기업의 매출액은 68조5천248억원으로, 전년(58조2천949억원)보다 17.5% 증가했다.
이는 인천경제청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IFEZ에 입주한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외국인투자기업·법인은 종사자 1인 이상)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 표 참조
IFEZ 입주 기업 매출액 가운데 수출액은 21조2천427억원으로, 전년(20조9천284억원)에 비해 1.5% 늘었다.
입주 기업은 2천695개에서 3천39개로 12.8%, 종사자는 8만724명에서 9만2천751명으로 14.9% 각각 증가했다. 지구별 입주 기업 수는 송도 1천658개, 영종 887개, 청라 494개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9.1%, 20.8%, 12.0% 많아졌다.
외투기업만 놓고 보면 기업 수는 8.1%(135→146개), 종사자는 22.2%(2만3천839→2만9천124명) 늘어났다. 외투기업 매출액은 18조5천17억원으로 IFEZ 전체 매출액의 27%를 차지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