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다음 달 7일까지 2020년 농업기술보급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강화군은 외래 벼 품종을 대체할 국내 육성 우수 품종 확대보급,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기술, 지역특화 신 소득작목 발굴, 농축산물 상품성 향상 등을 목표로 올해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식량 작물분야, 소득작목분야, 근교농업분야, 농기계분야 등 4개 분야 보조사업으로 5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강화군은 친환경 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의 경우 1가구당 보조 한도가 최대 88만원에서 132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농기계수리비 보조금은 가구당 5기종 최대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높아졌다.

기술보급사업 신청을 하려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상담소에 내면 된다. 강화군은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