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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가 13일 양평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양평읍 소통 한마당'에서 올해 군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정동균 양평군수가 새해 군정 방향을 제시하고 군민들의 군정 참여 확대를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방문에 시동을 걸었다.

새해 처음 양평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양평읍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 한마당'에는 송요찬 군의회 부의장, 황선호·이혜원·전진선·윤순옥 의원, 마을 이장단·새마을회장단·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새해 군정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정 군수는 "읍·면 중점 현안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토론하는 소통공감의 장을 열게 됐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최대한 반영해 주민과 함께하는 군정실현을 이뤄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군수는 "지난해 분야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군 성장의 기초를 닦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소통참여 군정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길을 열어 가겠다"며 "'미래비전 7TH 양평'을 군정 나침판으로 삼아 10년 미래를 설계하는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민들은 지역경제 침체와 일자리 부족 해결, 주거지 주차장 부족 해결, 낙후지역 개발 등 현안에 대한 해결을 주문하고 상업단지 조성, 기업유치, 도로정비와 주차장 확충, 도시시가스·병원·문화 인프라·생활기반 시설 확충 등 양평읍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정 군수는 이외에 퇴임 이장·새마을지도자·마을부녀회장 등 11명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임기 동안 마을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읍·면 소통한마당은 14일 강상면, 15일 강하면, 16일 양서면 등 다음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