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난 13일 최근 한달여간 진행한 '이웃사랑 나누기 캠페인'에서 모인 기부금품을 우만1동과 평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캠페인은 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 수탁사 (주)스포츠아일랜드와 함께 진행됐으며 스포츠센터 회원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기부 활동으로 성금 250만원과 쌀 1천㎏, 라면 27상자, 물 8상자 등 다양한 물품들이 모였다. 기부된 물품은 관내 차상위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민관 재단 스포츠마케팅팀장은 "재단은 스포츠센터 운영에 따른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자체 공익사업 운영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성욱 스포츠아일랜드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많은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만큼 해당 기부 물품이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