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2020년도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를 통해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연간 16회(1회 2시간 기준) 내외로 운영할 수 있는 인천과 경기 일부(김포·부천·광명·시흥·안산·화성·평택) 지역 중학교다.

센터는 다음 달 7일까지 학교를 모집하고 최종 16개교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교사 대상 미디어교육 연수 1회, 미디어교육 전문 강사(주강사 및 보조강사) 파견, 방송 기자재 제공 등 교육 지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이번 학교 미디어교육에서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미디어 정보 분별력, 책임감 있는 이용자·생산자 교육 등 미디어 읽기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센터 홈페이지(kcmf.or.kr/comc/incheon)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min0@kcm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해 인천·경기(남부)지역 20개교 1천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1인 방송, UCC, 애니메이션 광고 등)을 운영했다. 또 방송 분야 진로 탐색을 위한 현직 방송인 특강을 편성해 지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