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단선으로 추진되던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대상으로 확정됨에 따라 이항진 여주시장이 복선화와 강천역 신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및 출입 언론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정례 정책브링핑을 가졌다.
이날 정책 브리핑은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 타당성 재조사 확정'과 '택시쉼터 조성', '읍·면·동 문화복지센터 건립' 등 올해 추진할 주요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이에 대한 질의와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및 출입 언론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정례 정책브링핑을 가졌다.
이날 정책 브리핑은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 타당성 재조사 확정'과 '택시쉼터 조성', '읍·면·동 문화복지센터 건립' 등 올해 추진할 주요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이에 대한 질의와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여주-원주 전철사업(21.95㎞)은 2023년까지 사업비 5천299억원을 투입해 기본설계가 단선으로 추진됐으나 지난해 12월 복선화 타당성 재조사가 확정됨에 따라 사업비가 8천899억원으로 증액됐다.
이에 시는 복선화와 강천역 신설 및 수도권 전철 연장 타당성 연구용역을 지난해 12월 착수했으며 올해 말 결과가 나오면 국토교통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그동안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역세권 학교시설 복합화와 읍·면·동 시설 복합화, 그리고 구도심 재래시장 활성화, 어르신 한 끼 식사 등 다양한 분야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동체는 공간과 공존의 문제로 서로가 함께 의지하며 살아가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 여주시의 중점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월곶-수서-원주에서 강릉, 경주, 충주, 문경, 구미 등 철도 고속화에 따른 고속역사가 필수며, 여주는 주변 여건을 볼 때 철도정책이 공동체 활성화와 함께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주시는 시정정책을 언론인들에게 전달하는 정책브리핑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