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과천시애향장학회(이사장·김강수)는 16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매월 소액 약정 금액을 기부하는 120여명의 기부자를 초청해 '과천시 애향장학회 후원회 모임'을 개최했다.
김강수 이사장은 "빗물 한 방울이 모여 냇물이 되고 강물이 돼 큰 바다를 이루듯 정성어린 120명의 뜻이 모여 월 550여만원, 1년간 6천600만원의 후원금이 형성된다"며 "기부문화가 지속적으로 유지돼 장학금 수혜를 받는 장학생들이 경제활동을 하게 되면 소중한 기부 문화를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학회는 지난해 8월 처음으로 60여명의 소액기부자를 초청해 후원회 모임을 개최한 바 있으며, 모임 이후 5개월여만에 후원자는 2배 가까이 늘었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