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진열 신임 청장은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오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행시 37회에 합격해 국세청에 들어왔다.
국세청 법무2계장, 납세홍보과장, 세정홍보과장, 국제세원관리담당관, 소득지원국장, 징세법무국장, 국제조세관리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청와대와 미국 국세청 파견 근무,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등 외부 기관에서도 일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구진열 청장은 국세청 징세법무국장과 국제조세관리관으로 재직하면서 해외 진출 기업 세정 지원과 국가 간 정보 교환 활성화 등 외국 과세당국과 세정 협력을 강화했다.
어려운 여건에도 세정 역량을 결집해 소관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경험이 있어 인천청장 직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이준오 전 국세청 조사국장이 임명됐다.
이준오 신임 청장은 1994년 국세청(행시 37회)에 들어와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목동훈·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