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에 있는 복합쇼핑몰 '스퀘어원'이 월 2만원에 매일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커피 월(月) 정액 모델'을 내놓았다.

월 2만원인 커피 정액권을 구입하면 디저트 카페 브랜드 '알라메종(A LA MAISON)' 매장에서 아메리카노, 라떼, 바닐라 라떼, 캐러멜 마키아토 등 커피 제품 4종 중 한 잔을 매일 마실 수 있다.

이들 커피는 한 잔에 3천400∼4천원으로, 한 달 동안 매일 커피를 마시면 정가의 6분의 1 가격에 구매하는 셈이다. 알라메종은 스퀘어원 1층 영풍문고 안에 있으며 오는 23일부터 커피 정액권을 사용할 수 있다.

스퀘어원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선 다양한 커피를 매일매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며 "스퀘어원은 매일 새로운 방문객을 맞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집객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스퀘어원은 일단 커피 서비스를 시작한 뒤, 추후 디저트를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