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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 /중부지방국세청 제공
이준오(53)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20일 취임하면서 즐거움을 모두 함께 공유하자는 뜻의 사자성어로 '여민동락(與民同樂)'을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임직원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한 데 힘을 모아 국민을 위해 더욱 봉사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 ▲세입기반 확충을 위한 성실신고 지원 ▲빅데이터 기반 기술과 확충된 인프라를 활용한 신고 편의 제공 ▲지능적·악의적 탈세와 체납에 대한 엄중 대응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세정 지원 ▲'일하는 복지'와 '포용'을 위한 근로장려금 제도 적극 홍보 ▲청렴하고 자긍심 있는 공직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이 청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광주진흥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조사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