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21일 방위산업과 외교안보분야 전문가를 각각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기일(38)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를 총선 11호 인재로 영입했다.
민주당은 "최 교수는 방위산업 분야 국내 독보적인 전문가로 손꼽힌다"며 "방산 전문가가 정치권에 영입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소개했다.
한국당은 신범철(49) 박사를 다섯번째 인재로 영입했다.
황교안 대표는 "신 박사를 부른 것은 당이 아니라 나라"라며 "그의 영입을 통해 안보위기를 안전한 안보로 바꾸는 행동을 함께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2년 전 국립외교원 교수로 방송 토론회에 나갔다가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전직 한국당 의원 옆에서 토론했다는 이유로 사랑하는 직장을 그만뒀다"며 "문재인 정권의 외교분야 '블랙리스트'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