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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진열 인천지방국세청장은 23일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해성보육원'을 방문해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구 청장은 해성보육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밝고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 달라"고 아이들을 응원했다. 또 위문품·성금을 전달하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원생들에게 희망과 사랑으로 전해져 따듯한 설 명절을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성보육원은 1894년 설립된 아동양육시설로, 결손가정과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84명의 원생이 생활하고 있다.

구 청장은 전날(22일) 인천 주안동에 있는 신기시장을 방문해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세정 지원의 신속한 집행을 약속했다.

구 청장은 "앞으로도 이웃 사랑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사랑 나눔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실질적인 현장 소통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