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시·군의장協 '우수의원'
"초선답게 겸손… 역할 노력할것"
가장 먼저 불이 켜지고, 가장 늦은 밤까지 불을 밝혀 포천시의회의 '등대지기'란 별명을 가진 자유한국당 송상국(소흘·가산·내촌·화현·일동·이동) 의원.
송 의원은 2018년 6월 초선 시의원으로 당선돼 1년 6개월여 기간 수백여명의 주민을 만났고 새로 산 차량은 수만㎞의 주행거리를 기록할 만큼 현장을 바쁘게 찾아다녔다.
송 의원은 시민의 '대변인'이자 시정 견제자로서의 역할을 위해 시민들의 불편을 찾아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은 물론 교육, 환경문제 등에서도 탁월한 의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 의원은 당선 전 오랜 기간 교육계에 종사한 인연으로 아이들의 교육 문제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다. 앞으로 포천은 아이들을 위해 질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게 송 의원의 한결같은 생각이다.
이런 이유로 송 의원은 일동 기산공원과 청계 수변공원,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포천의 환경은 살리고 세대는 모여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사업을 시정에 반영하도록 적극 건의해 왔다.
특히 무허가 대규모 축산·양계 단지들의 철거와 행정처분 등을 이끌어 내면서 인근 수천 가구 주민들의 생활권을 보호하는데도 큰 몫을 해내기도 했다.
송 의원의 이 같은 열정적인 시정 활동은 지난해 12월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가 주최한 '제5회 의정발전 우수의원 포상' 지역현안해결 분야 '우수의원'이란 결과물로 결실을 맺었다.
이 상은 의욕적인 지방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의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지방의원의 자긍심 고취와 전문성 제고를 통한 지방자치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송 의원은 "제가 살고 있는 일동은 그간 군인 경제에 의존하던 곳"이라며 "지금은 군 병력이동으로 시장경제가 무너져 고민하던 중 포천의 환경을 활용해 보자며 낸 아이디어가 현실로 실현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행정 감사 때는 다음날 있을 질의 등을 준비하며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면서 "초선의원으로서 겸손하게 늘 시민 대변인 역할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열정을 표시했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