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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5번째 공공도서관인 복정도서관. /성남시 제공

성남시 15번째 공공도서관인 복정도서관이 오는 29일 문을 연다.

217억원이 투입돼 수정구 복정로 118번길 7에 들어서는 복정도서관은 연면적 8천579㎡ 지상 4층·지하 2층 규모로 740석의 열람실과 종합자료실·노트북실·다목적실 및 130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 등을 갖췄다. 비치 도서는 일반도서 1만8천339권, 아동도서 1만2천943권 등 모두 3만1천282권이다.

시 관계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별 독서 강좌, 재테크 등 특정 주제의 책을 선별·전시해 이용자들의 도서 선택 돕는 북 큐레이션,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며 "도서관이 없던 복정동, 위례동, 태평동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관식은 29일 오후 은수미 성남시장과 지역주민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시설 관람, 제막식, 기념 식수 등이 진행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