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지난해 12월 말 인천청 조사2국장을 끝으로 국세청을 떠나 중앙회계법인 대표세무사로 새로운 출발을 했다. 29일 새 출발을 알리는 행사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중앙회계법인에서 했다.
구재완 대표세무사는 국세청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성남세무서 재산1과장, 동수원세무서 부가세과장, 국세청 세원정보과 팀장, 삼척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1과장과 조사3과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청 개청 준비 업무에 참여했으며 인천청이 개청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조사2국장을 지냈다.
구재완 대표세무사는 국세공무원 재직시절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또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을 얻었다.
구재완 대표세무사는 제2의 인생을 출발하면서 '납세자와의 신뢰와 믿음'을 모토로 정했다.
그는 "현직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업무를 수행했듯이 변함없는 마음으로 세무대리인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사, 감사, 심사 등 국세청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납세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헌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