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대응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영문과 중문으로 제작한 신종 코로나 예방 수칙을 배포했다.
또 IFEZ 내 의료기관, 주민센터, 인천글로벌캠퍼스(해외 명문대 공동캠퍼스) 등에 공문을 보내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IFEZ에는 약 6천5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GCF(녹색기후기금) 등 국제기구와 외국인투자기업들이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G타워 홍보관과 IFEZ 글로벌센터, 지하철역 등 외국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예방 수칙 안내문을 부착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G타워 홍보관은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송도의 발전상을 보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인천경제청은 IFEZ 글로벌센터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대상 한국어 강좌를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일시 중단키로 했으며, 감염증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추가 휴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IFEZ, 예방수칙 배포·소독제 비치… 신종 코로나 선제적 대응
입력 2020-01-29 21:32
수정 2020-02-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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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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