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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해 차량 소독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30일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의 건강을 위해 총 29대에 대해 차량 소독을 진행했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확진환자는 없으나 중국을 다녀온 뒤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이 있던 유증상자 4명에 대해 검사를 해 음성으로 나온 바 있다.

시는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신동헌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꾸렸고 선제적 대응과 24시간 비상방역체제 강화에 나선 상태다. 광주지역에는 참조은병원과 광주시보건소 2개소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한편 시는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접촉자관리 업무 등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확산 규모에 따라 단계별로 관리 인력을 동원(1단계 보건소 → 2단계 6급 이상 → 3단계 전 공무원)할 계획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