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영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서울동부지역본부장이 1일 신임 경기지역본부장으로 부임했다.
1967년 출생의 충남 출신인 양기영 본부장은 1994년 처음 캠코에 입사해 주요 부서장을 두루 역임했다. 신용회복지원부장과 국유재산관리부장 등을 거친 뒤 최근까지 서울동부지역본부장을 맡았다.
이번에 경기지역본부장을 새로 맡게 된 양 본부장은 추심없는 채무조정제도로 지역 내 금융 취약계층의 채무부담을 줄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경기지역본부에서 운영 중인 기업구조혁센터를 더욱 활발히 함으로써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재기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유재산 관리 및 체납압류재산 공매 등 정부 위탁업무 역시 성실히 수행할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