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시내 한 공장 보일러실에서 폭발이 일어나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31일 오전 11시 25분께 가죽을 가공하는 광적면 가납리의 한 업체에서 발생했다.
'쾅'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번지자 당시 현장에 있던 20명이 황급히 대피했다.
치솟은 불길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5분여 만에 꺼졌으나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조모(71)씨와 나이지리아 출신 남성 근로자 A씨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과 외국인 근로자 등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건물 6동 중 일부가 내려앉았고 수백m 떨어진 인근 건물 창문이 깨질 만큼 폭발 충격은 컸다. 또 폭발음은 수 ㎞ 밖까지 울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폭발은 공장 내 벙커C유 스팀 보일러를 작동하던 중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수색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며 경찰은 한국전력, 양주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에 나섰다.
사고는 31일 오전 11시 25분께 가죽을 가공하는 광적면 가납리의 한 업체에서 발생했다.
'쾅'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번지자 당시 현장에 있던 20명이 황급히 대피했다.
치솟은 불길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5분여 만에 꺼졌으나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조모(71)씨와 나이지리아 출신 남성 근로자 A씨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과 외국인 근로자 등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건물 6동 중 일부가 내려앉았고 수백m 떨어진 인근 건물 창문이 깨질 만큼 폭발 충격은 컸다. 또 폭발음은 수 ㎞ 밖까지 울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폭발은 공장 내 벙커C유 스팀 보일러를 작동하던 중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수색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며 경찰은 한국전력, 양주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에 나섰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