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은 역대 가장 따뜻한 1월로 기록됐다.
수도권기상청은 올해 1월 수도권 평균기온이 최근 30년(1991~2020년) 중 가장 높은 1.1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30년 중 유일하게 영상을 기록한 것으로, 직전 기록은 2007년의 영하 0.8도였다. 시군별로는 수원·서울 1.6도, 인천 1.8도, 이천 0.8도 등이다.
시군별 평균 최고기온은 수원 6.4도, 인천 5도, 서울 5.9도, 이천 6.3도, 양평 6.4도로 기록됐다. 해당 지역의 직전 기록은 수원 2019년 4.9도, 인천 2002년 4.6도, 서울 2019·2007년 4.1도, 이천 2019·2006·2007년 4.7도, 양평 2007년 5.2도였다.
수도권기상청은 올해 1월 수도권 평균기온이 최근 30년(1991~2020년) 중 가장 높은 1.1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30년 중 유일하게 영상을 기록한 것으로, 직전 기록은 2007년의 영하 0.8도였다. 시군별로는 수원·서울 1.6도, 인천 1.8도, 이천 0.8도 등이다.
시군별 평균 최고기온은 수원 6.4도, 인천 5도, 서울 5.9도, 이천 6.3도, 양평 6.4도로 기록됐다. 해당 지역의 직전 기록은 수원 2019년 4.9도, 인천 2002년 4.6도, 서울 2019·2007년 4.1도, 이천 2019·2006·2007년 4.7도, 양평 2007년 5.2도였다.
이러한 1월 평균기온의 온난화는 10년 단위로 지켜볼 때 지속하고 있다고 수도권기상청은 설명했다. 수도권기상청이 보유한 '100년 동안의 수도권지역 10년 단위 1월 평균기온 변화' 기록을 보면 서서히 우상향하는 모습이 보인다. 올해 1월 기록은 이 그래프에서 우뚝 솟아있다.
전국적으로도 가장 따뜻한 1월이었다. 기상청은 '1월 기상특성'에서 전국 평균기온이 2.8도로 이례적으로 높았다고 발표했다.
고온현상에 대해 기상청은 올 겨울 시베리아 지역에 따뜻한 남서기류가 주로 유입됐고,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두는 '극 소용돌이' 현상이 예년보다 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태평양 해수면 온도도 높아 우리나라로 따뜻하고 습한 남풍 기류가 주로 유입되기도 했다. 이러한 남풍 기류는 6~8일과 22~28일 한반도에 영향을 끼쳐 전국에서 고온현상이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가장 따뜻한 1월이었다. 기상청은 '1월 기상특성'에서 전국 평균기온이 2.8도로 이례적으로 높았다고 발표했다.
고온현상에 대해 기상청은 올 겨울 시베리아 지역에 따뜻한 남서기류가 주로 유입됐고,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두는 '극 소용돌이' 현상이 예년보다 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태평양 해수면 온도도 높아 우리나라로 따뜻하고 습한 남풍 기류가 주로 유입되기도 했다. 이러한 남풍 기류는 6~8일과 22~28일 한반도에 영향을 끼쳐 전국에서 고온현상이 나타났다.
전 세계 1월 평균기온도 가장 높은 해로 기록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발표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산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C3S)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전 세계 평균기온은 0.7721도를 기록했다. 이는 엘리뇨(적도 부근 동태평양의 수온 상승)로 지구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된 2016년의 1월 평균 기온보다 0.03도 높은 수치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