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차량기지 반대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6~7일 이틀간 1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면서 구로차량기지 이전의 문제점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민과 광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2019년 12월 5일자 10면 보도, 이하 공동대책위)'가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공동대책위는 지난 6~7일 이틀간 시내 1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면서 시민들에게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의 문제점을 알리는 홍보물 2만부를 배포했다.

홍보물을 통해 "노온사동 28만1천931㎡의 부지에 차량기지가 들어서면 이 지역 일대 주요 생태·녹지 축인 도덕산과 구름산이 단절·훼손돼 환경이 파괴되는 등 시민들의 건강권을 위협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공동대책위는 현재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계획 철회를 위한 시민 서명을 받고 있고, 4월 총선 이후 동별 순회 홍보를 다시 진행하기로 하는 등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를 위해 조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