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정재왈)이 지역문화와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고양문화다리 START!'를 추진한다. 신년 새롭게 조직개편을 단행한 고양문화재단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담당 부서를 신설한데 이어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으로 대대적인 문화예술진흥 공모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지원사업은 '고양문화다리(Culture Bridge)'로 '고양시민의 삶과 문화를 잇는 든든한 다리'란 고양문화재단의 운영목표에서 출발했다.
'고양문화다리' 사업은 고양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의 기존 매칭사업과 고양시의 사회단체 보조금을 합해 지원규모만 3억원이 넘는다.
고양문화재단은 유사점이 많은 두 사업을 통합해 '고양문화다리'로 재탄생시켜 크게 전문예술분야와 생활예술분야로 나눠 공모키로 했다.
전문예술분야는 클래식, 전통, 음악, 대중, 연극 등의 공연예술과 회화, 조각, 공예, 사진 등의 시각예술분야를 비롯해 문학, 교육, 체험 등의 기타예술까지 포함한다.
생활예술분야는 시민들이 직업적 특성을 갖지 않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아마추어 커뮤니티나 동호회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기간은 11일부터 3월 6일까지며 신청서 접수는 3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
정재왈 재단 대표이사는 "'고양문화다리' 공모사업은 기초지자체 문화재단으로 규모가 큰 사업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사업의 정착을 위해 초기 단계에 많은 정성을 쏟을 계획"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전문예술과 생활예술 간 원활한 상호소통과 교류로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 또는 고양문화재단 지역문화팀(031-960-9681)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문화예술진흥 지원 사업 고양문화다리 공모 진행
전문·생활분야 나눠 내달 6일까지
입력 2020-02-10 20:20
수정 2020-02-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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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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