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 강점인 시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문화도시를 조성하도록 시의회와 계속 소통하고 시민의 소리가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동렬 오산시 이음문화도시 추진위원장은 시가 제2차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됨에 따른 오산시의회와의 성과 공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향후 문화도시 본도시 지정을 위한 각오를 전했다.

성과 공유회는 문화도시 본도시 지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 소개 및 이음문화도시 추진위원회가 추진한 사업과 성과, 그리고 향후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장인수 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힘이 근원이 된 휴먼웨어를 바탕으로 시민이 문화의 수요자며 공급자가 되는 문화를 생산하고 문화의 가치가 이어지는 진정한 문화도시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시의회의 성과 공유회를 시작으로 11일 시민리더를 대상으로 한 성과 공유회를 이어가며 향후 아카데미와 포럼, 세미나 등을 통해 문화도시 본도시 지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제2차 문화도시 예비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