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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CCTV관제센터 직원들이 CCTV 영상을 살펴보고 있다. /남동구 제공

응급노인 구호·폭행 현장 신고
CCTV 1770대 가동 초기 대응


인천 남동구는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 초기 대응에 CCTV통합관제센터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남동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달 30일 오전 10시께 구월동 한 공원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인하던 중 걷기가 어려워 바닥에 앉아있는 노인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 노인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의 조치를 받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갔다.

지난 달 25일 오전 3시께에는 구월동 구월로데오 광장 CCTV를 통해 폭행현장을 목격하고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남동구는 지역 내 1천67곳에서 1천770대의 CCTV를 운용하고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CCTV 영상을 활용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