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한국건설기술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6226)-2000px
11일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열린 '글로벌 선도형 스마트시티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에서 네번째)과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청·건설기술연구원 협약
테스트베드 운영 등도 공동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스마트시티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기술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1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글로벌 선도형 스마트시티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건설기술분야 국책 연구기관으로 스마트시티 분야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건설 분야 기술 개발에 필요한 학술·연구 활동 ▲기술 개발 추진을 위한 개발 환경, 시험 검증, 테스트베드 제공 및 운영 ▲스마트시티 조성·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해외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 국가 R&D 성과물을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테스트베드)에서 정부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검증·적용하는 셈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협약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모델을 해외에 수출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협력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를 고도화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를 국내외에 확산하고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