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고양정 김현아(50)
김현아(한·비례·사진) 국회의원이 12일 4·15 총선에서 고양정 출마를 선언했다. 고양정은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로 김 의원은 '창릉 신도시 개발계획 철회'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 집값을 잡겠다'며 내놓은 창릉 3기 신도시 정책은 일산 주민을 희생양으로 삼는 부동산 정치의 최악의 악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창릉 신도시 개발계획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며 "창릉에 신도시가 들어서면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일산은 수도권 서북부의 섬으로 고립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