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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코로나-19 대응 경제TF 보고회 개최했다. /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지역화폐인 광주사랑카드의 인센티브를 3~4월에 한해 10%를 지급키로 했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경제TF 보고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시장경제 위축에 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경제관련 유관기관·단체, 농민단체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광주사랑카드 인센티브 3~4월 10% 지급은 물론 ▲소상공인 특례보증한도 2천만원 이하 심사완화 ▲피해업종 취업 상담 및 알선지원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상향(57%→65%)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징수 및 세무조사 유예 ▲입찰공고기간 단축(7일→5일) ▲계약금액 선금 70% 이내 지급 ▲특례보증금 5억원 추가지원 ▲기업애로 상담센터 운영 등 각 분야의 대책을 내놓았다.

한편 시는 코로나-19와 관련 경제문화국장을 단장으로 총 4개반(총괄반, 소상공지원반, 기업지원반, 재정지원반)의 TF팀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