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지시설 지원·경제 활성화 협약
환경문제 해소·경쟁력 강화 기대
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배출 감소를 위해 인천시와 산업단지 관련 기관·단체 등이 손을 잡았다.
인천시는 지난 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 업종별 조합·협회 등 11개 기관과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규모 사업자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개선하거나 신규 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 참여 기관·단체들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사업 참여 독려 ▲방지시설 설치 기준 준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지시설 설치 사업에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인천 지역 대기 질 개선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집행 과정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