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할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Happybuilder) 10기' 30명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해피빌더 10기 대학생들은 포스코건설이 진출한 해외 현장 인근 지역에서 한국 문화체험교육·문화교류축제 등을 통해 한류를 전파하게 된다.

국내에선 화재 예방 주거환경 개선 활동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기제 건설교육 아카데미'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K-POP 보컬·댄스, 전통 공연, 태권도, 영상 촬영·편집, MC(아나운서), 악기 연주, IT(3D프린터·드론) 등 7개 분야에 재능과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포스코건설 홈페이지(www.poscoenc.com)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happybuilder2019@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2018년 8기로 활동했던 유지환씨는 9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포스코건설 입사에 성공했다.

유지환 사원은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건설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해외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것"이라며 "해피빌더 활동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 이념을 이해할 수 있었고, 입사를 결심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