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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태 더불어민주당 부천시 소사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건태(54) 더불어민주당 부천시 소사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24시간 안전하고 든든한 소사를 만들겠다"며 시민 생활 안전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소사 구도심 일대를 중심으로 아직도 안전한 소사에 대한 주민의 요구가 크다"며 "안전의 범위를 치안문제에 국한시키지 않고 미래세대의 먹거리까지 포괄해 정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24시간 안전소사'를 위한 공약으로 ▲위험사각지대 제로(ZERO)화(CCTV, LED가로등 추가 설치, 로고라이트 설치, 주거침입 대비 가스배관·배수관 덮개 개선) ▲노후 건물·아파트 안전진단 비용 50% 지원 ▲어린이·초·등학생 대상 안전체험 교육프로그램 확대 ▲소사 먹거리위원회 구성, 맛있고 안전한 학교급식 추진(생산·유통·소비·안전 전 과정 모니터링, 학교급식조리매뉴얼 가이드라인 개발) 등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의견 청취 결과 가장 시급한 문제로 언급된 부천 소사의 도시이미지를 지적하며 "한 도시의 이미지는 도시 발전과 크게 연관돼 있는데 불행히도 부천, 특히나 소사의 현재 이미지는 낙후, 불안"이라며 그동안 구도심 소사의 안전을 위해 정치권에서 무엇을 했는지 따져 물었다. 이어 "검찰 출신으로 소사 주민의 삶과 안전이란 문제가 눈에 들어왔다"며 "제가 당선된다면 검찰·경찰·소방·지자체와 주민이 함께 치안부터 건물의 안전, 어린이들의 먹거리 안전까지 책임지고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재학시절 사법고시에 합격해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을 거친 재원이다. 검찰재직시절 소위 '최진실법'이라 불리는 '친권자동부활금지제도'를 입안하고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상가임대차보호법시행령' 개정 등을 기획한 민생법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