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린 아침 출근길에 까치 한 마리가 높다란 나뭇가지 위에 도도하게 앉아 있습니다. 까치 입에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새집을 마련하려는 듯 재료가 물려 있네요. 파란 하늘 아래 새끼들이 무사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어미 까치의 정이 느껴집니다. 집값 폭등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인간 세상과 달리 까치 부부가 소담하게 짓는 집은 어떤 집일까요?
글·사진/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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