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효율' 재생사업팀 신설·판매사업처 경영본부로 이관
재생본부·市지원센터 협업체계… 5월께 신입사원 채용도
인천도시공사가 도시재생에 역량을 집중하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조직을 정비했다.
18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재생본부에 재생사업팀을 신설하고 판매사업처를 경영본부로 이관했다.
또 도시재생본부와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자 센터 조직을 재배치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재난안전관리 업무 증가 등을 고려해 안전관리팀을 안전관리실로 격상했다.
또 신규 사업 발굴·추진을 위해 도시개발본부와 주거복지본부에 각각 개발기획팀, 건축기획팀을 신설했다.
설계·공사·용역·기술 관련 기준을 수립하고 심사하는 기술기준심사팀도 도시개발본부 내에 새로 만들었다. 도시재생본부 재생사업처에 있던 공유재산관리팀은 도시개발본부 보상처로 옮겼다.
인천도시공사는 신규 사업 추진,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오는 5월께 신입 사원 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은 "올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최근 조직을 소폭 정비했다"며 "도시재생 분야 강화를 위해 지난해 증원한 인력 24명은 사업 부서에 우선 배치했다"고 했다. 이어 "대내외 경영 여건을 고려한 전면적 조직 개편은 12월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약 52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리는 등 6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부채 규모는 6조2천568억원으로, 전년(2018년)보다 4천266억원 감소했다. 인천도시공사 부채 비율은 행정안전부 전국 공기업 목표 부채 비율(300%)보다 낮은 246%로, 건전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인천도시공사 '도시재생 강화' 조직정비
입력 2020-02-18 20:53
수정 2020-02-19 13:39
지면 아이콘
지면
ⓘ
2020-02-19 13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