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3) 연안동 주민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인천항만공사는 사업 구역 인근 주민들과 함께 국내 최대 중고차 클러스터인 '남서울 오토허브'를 방문했다. 19일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인근 지역 주민들이 남서울 오토허브를 둘러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 수출 중고차 물류 클러스터인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를 추진 중인 인천항만공사는 19일 벤치마킹을 위해 경기도 용인에 있는 '남서울 오토허브'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예정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2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국내 최대 중고차 클러스터인 남서울 오토허브를 둘러보며 중고차 물류단지와 지역 주민이 공존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남서울 오토허브 관계자는 분진·소음 등 환경관리 방법과 주민 편의시설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재덕 물류전략실장은 "인천항은 우리나라 수출 중고차의 90%가량을 처리하는 물류 중심지"라며 "중고차 물류 클러스터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자동차 수출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