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보건소는 노인 스케일링·불소도포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동구보건소는 잇몸질환 발생이 많은 노인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지역 만 65세 이상 노인 100명이다. 진료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구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로 전화해 사전 예약한 후 방문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문의가 구강건강 상태, 전신상태 등에 따라 스케일링, 불소도포, 치면 세정술 등 처치를 하고, 진료 후 치아 관리 방법과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한다.

동구 관계자는 "구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치아건강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노인 완전 틀니 본인부담금 지원,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사업,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불소도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적절한 이용을 당부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