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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전남 담양군 창평시장의 한 국밥 식당에 광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밝혀져 방역 등을 위해 식당이 문을 닫았다. /연합뉴스

부천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2일 대구 신천지 집회를 다녀 온 부부 중 부인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대구에 살고 있다가 부천의 본가에 온 대학생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관이 이들 2명의 동선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만간 동선이 공개될 예정이다.

집회 참가 확진자는 부천의 신천지 교회가 아니라 서울의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고, 대구 대학생은 20일과 21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움직였다고 부천시는 밝혔다.

부천시는 필요한 곳에 보건소에서 방역조치를 완료했고, 가족들은 자가격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부천의 신천지 교회, 복음방, 카페, 센터 등 12곳에 대해 점검한 결과 7곳은 다른 용도(노래방) 등으로 사용 중이거나 공사 중이였으며, 5곳은 방역소독후 폐쇄 조치됐다고 덧붙였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